처음 문을 열때 따라들어왔던 녀석들 중 

저희 집에 안착한 나비 입니다.


고양이는 박스를 좋아한다 라는 소문을 들은 전 팔랑거리는 귀와 불쑥거리는 궁댕이를 비틀며 카메라를 준비

침대 밑에 놓는 순간 달려드는 나비! 고개도 내밀어 보고 들락 날락... 장난감이라 인식하는듯...;;;


지켜보는것만으로도 하루가 즐겁게 지나가네요 ㅋㅋ





이것만으로도 빵터지는 주말이였지만... 더 재미있었던 사건


작지만 이동케이지를 집대신 셋팅해줄려고 했으나... 우습게도 내려놓은 파우치에 달려드는 녀석

꺼내줄려고 하면 하악 거려서 그냥 저렇게 냅두니 나중에야 나오는...

어떻게 들어갔니..;;;



고양이는 이해할 수 없는 생물이라는 부분을 새삼...



2016년 10월 22일 궁댕이가 결국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너무 아파보였던 아이 밥도 재대로 먹지 못하고 물도 힘없이 먹기에...  고양이 우유라는걸 

줘보고 방을 따뜻하게 해주며 돌보았지만 결국 떠나버렸네요.


그리고 남아 있던 한 아이는 다리를 다쳤는지 절고 꼬리가 좀 이상합니다.

나비라고 이름 지어 줬던 이아이...


다리와 꼬리가 아파보이는 아이라서 입양보낼 생각을 하지 않았던 나비는 우리집에 안착!




침대 아래 내려두면 올라오고 내려두면 올라오고 제 가슴이 따뜻한 방석이라도 된듯 자꾸

올라오는 나비 절뚝절뚝 거리면서도 잘도 돌아다니는구나...


병원가면 체크 해볼것

 -. 울음소리가 이상 (목에 뭔가 걸린듯한 울음소리)

 -. 뒷다리 이상 (절뚝절뚝... 점프/착지시 통증이 있는듯 계속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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